2024-08-16 09:09
이제 곧 만10살이 되어가는 나의 강아지.
아이들 태어나도 하루 한번 산책은 꼭 하고 있어.
아무리 피곤해도 그 약속은 꼭 지키고 있어.
솔직히 너무 지치고 힘든 날은 하기 싫은 숙제처럼 하기도 했어.
그런데 어제 산책하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드는거야.
날 산책시켜줘서 고마워 내 강아지.
이렇게 너가 건강해서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
내가 너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 반대였어.
나에게 무조건 사랑을 주는 너란 존재.
나의 면역력까지 책임져 주는 고마운 존재.
오래오래 건강하자🩷
사랑해..
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