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02:59
우리 조상 제사&차례 음식을 남의 성씨가진 사람들(어머니, 형수님, 와이프) 이 만드는 게 이상해서 사서 하자고 했다가, 아버지께 '정성이 없다.'라고 한소리 들음. 아버지께 웃으며 말씀 드림. '1.유교경전 어디에 차례&제사음식 직접 만들라고 되어있습니까?. 근거를 보여주세요.'하니, 대답 못 하심. 유교경전엔 음식을 후손들이 직접 만들라는 내용이 없음. '2.우리집안이 진짜 양반집안이면, 음식은 머슴들 시켜서 후손들은 차리기만 해야지, 음식 직접 해야한다는 건 상것들이 족보사서, 양반행세하면서 음식 만들어 바치던 습성이 남아서 직접 만드는 거다.'라고 셀프 집안 패드립 날림. 그 후로 제사&차례음식 사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