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05:11
여름을 좋아하지만 최근 며칠은 너무 더워 물먹은 솜처럼 쳐지더라 그래도 주문받은 옷들은 정성 다해서 꼼꼼히 작업해서 발송했고, 내 손을 떠난 이 옷들이 그분들의 좋은 시간을 함께 하고 사랑받기를 바람 올해 지원사업 신청했던건 모두 다 탈락했고, 작업실 겸할 이 집으로 이사오느라 얼마 안되는 전재산을 탈탈 털어넣느라 맨바닥에 빠듯한 예산으로 내내 힘들었음 하지만 중요한 착용샷을 sns를 통해 알게된 인친님이 도와주셨고, 스토어에 올리자마자 다른 인친님들이 구매하고 속속 후기를 남겨주셨고, 나는 이대로 열심히만 하면 되는 이 상황이 고맙고 신기해서 옆방으로 일하러 가기전에 잠깐 일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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