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난 취미가 좀 많아. 좋아하는것도 많고 대신 늘 자주 바뀌지. 근데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민 자전거 타기. 시드니에 젤 오래된 한인 싸이클링 동호회 #teampsycling 멤버의 유일한 여성멤버 이기도 하지만 안나간지 일년이 되어가네. ㅋ그래도 회비는(회비라 봐야 커피값) 꼬박 내고 있는 정.회.원 이지. 안 나가는데 회비는 왜내 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건 그 모임에 대한 나의 애착정도라고 생각해서 내고 있어 여튼 날씨도 좋아지고 해서 이제 슬슬 복귀할겸 어제 신랑이랑 같이 67키로 라이딩을 하고 몸이 괜찮아서 오늘도 팀라이딩엔 못 끼지만(실력이 현저히 줄어서 다른 팀원들에게 민폐될까봐) 신랑이랑 또 둘이 타다 커피는 팀원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잤는데 아침에 내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내 털아가가 넘 이뻐서 그냥 또 잤다면 믿을까? 이 변명을 하려고 쓸데없는 말이 참 길었지? ㅋㅋ 이해해줘 나 어제 쓰레드 첨 시작한 50대 아줌마라 적응이 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