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탐구 1-1. 세상의 주인공, 드라마퀸 영어사전에는 드라마퀸을 “(작은 문제를 가지고) 과장하는[호들갑을 떠는] 사람”이라고 설명해. 옛날엔 오버걸이라고도 했던것 같고 오바가 심하다, 오버액션이 심한 사람이라고도 불렸던 것 같아. 이 설명은 그 사람의 ‘행동‘을 잘 설명하고 있는데, 그 행동이 나오는데에는 분명 성격적인게 바탕이 된다고 생각해. 나는 그걸 ’주인공병’이라고 부르거나, ‘주인공정신‘을 가진 사람이라고 부르곤 했어. 왜냐면 정말, 그 사람들은 주인공 그 잡채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누구나 그렇지 않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며? 내가 있어야 내 세상도 있지 않아?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나인 것과, 내가 사는 세상의 주인공을 나로 두는 것은 좀 다르더라고. 전자는 나만 나를 주인공으로 생각하는 거라면, 후자는 남도 나를 주인공 ‘대접’해줘야 하는 사고방식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