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8 05:21
일상
가게 근처에 대학교만 4개가 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많이들 시키는데,
배달을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약 2년을
일주일에 한 두번씩 꾸준히 시켜먹던 친구가
오늘 이렇게 짧은 글과 함께 마지막 주문을 했다.
처음 보자마자 너무 기여워서 웃음부터 나왔다 😁
한 편으로는 하나의 인연이 떠나가는 것 같아 아쉬움도 들었다 😭
그래도 사촌오빠의 마음으로 보기에는
학교생활 잘 마무리 하고 졸업하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다.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친구지만 사회에 나가서도
승승장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해본다 ✌️
그 동안 고마웠어 간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