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04:31
장사를 시작하고 신혼을 즐기긴 커녕
하루도 쉴틈없이 달려온 우리를 위해
남들 다 가는 일본 여행을 준비했었다
삿포로는 너무 비싸니까
도쿄로 출발해 에치고유자와, 니가타까쥐
눈을 질릴만큼 보고 싶어, 설국 온천여행을 계획했다가
내가 생각한 예산을 넘어서 그냥 포기하고
둘이 왕복 12만원 티켓으로 친정(제주)을 갔다왔지!~
그런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니가타에
일본 지진이 났고
돈때문에 못가서 속상했지만
갔었다면 돈과 목숨울 잃을뻔 했다는..
그리고 그제 어제
질릴만큼 눈을 내려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