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20:30
일주일간의 병원생활…
난 잠을 잔것도 못잔것도 아니였어…ㅎㅎㅎ
어찌됐든 아빠의 섬망도 좋아졌고 돌멩이도 꺼냈고
2주후 부목제거가 또 넘어야할 산이지만 지금까지
과정을 생각하면 그저 낮은 언덕이니…
아프고 힘든 엄마, 아직 어린 조카를 키우는 언니…
일주일동안 아빠곁을 지킨 나 자신 참 대견하고
애썼다…
중환자실 이후 회사에 휴가내고 아빠곁에 있어준 울 막둥이
참 고마웠고…(막둥이 아니였음 나혼자…어~흑!)
오전에 소변줄 제거하고 이것 저것 확인 하고 퇴원해야
할것들 하고 점점 무릎이 나오는 내바지 ㅋㅋㅋ
(자동 앞으로 나란히중~ㅋㅋㅋ) 입고 드.디.어!
집에 갑니다.
그동안 함께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준 주변의 모든분들
참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