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13:05
[ 목사에서 선생으로 그리고 사업가 12 ]
대나무
�계절이 바뀔 쯤
한 달 전 올렸던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하루 세네개씩에서
리뷰도 달리고
열댓개씩 나갔다.
�잘 팔다보니
도매처 재고 품절시켰다.
더 저렴하게
공급해주는 도매처도 찾았고
잘 팔리니 가격도 올렸다.
�힘든 시기를
꿋꿋이 버텨온
내게 선물이 �찾아왔다.
두 달
1천만원 매출
내게 의미있고
큰 성과였다.
�대나무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어도
3년간 싹을 틔우지 않는다.
4년
조그만 새싹
키가 자라지 않는다.
5년
대나무는
하루 1미터씩 자라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오랜시간
깊숙히
�멀리
뿌리 내리며
인내하는
시간이 있어야
대나무가 될 수 있다.
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