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9 14:38
예민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보다 예민한 입장이나 상황이 되본적이 적지 않다. 한참 그런 생각에 잠겨 불안하기만 했던 어떤 과거에 스스로 이렇게 다독인적이 있다. 감수성 그 외 여러모로 예민하다는건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을 좀 더 더 넓게 듣고 보고 느끼면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하며. 그래서 쉽게 피로해지고 지칠 수도 있고. 그런 시기를 잘 캐치하고 자신이 쉬어야 할 때와 쉬는법을 알아가는게 중요한거 같다.
불안한 자신과 불완전하고 작디 작은 자신을 적당히 받아들여보는것이 오히려 인생에 있어 나아갈 점을 바라보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뭘 하면 될까’ ’—해보자‘ 하며 앞을 보고 어떻게든 살아가보자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스스로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머리싸매고 있는 날들이 무수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