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09:46
직장동료들과 만약에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하는데, 어떤 기회가 생겼을 때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활동 중에 유학을 가서 공부하며 성장할 기회를 얻거나 빈민국가나 전쟁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빈곤한 상황가운데 있는 나라들을 가보고 싶다는 말을 내가 자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학을 통하지 않더라도 나는 마음과 뜻이 있는 곳으로 적극적으로 가고 실천해왔던 사람이기에 이 모든 것이 영 불가능한 일도 아니겠지만, 현재 내 생활에 충실하며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었던 시도는 경제신문을 구독하거나 사회과학에 관련된 책을 사서 본 것이였다. 나는 요즘 내가 전혀 관심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영역들을 관심 있게 꾸준히 보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시도 이후로 뭔가가 채워진달까 균형이 맞춰진다는 기분이 든다. 아는 것으로 충분치 않아서 행했고 행하는 것도 아는 것도 다 지쳐서 그냥 가만히 주어진대로 살아봤더니 다시 아주 조금만 더 알고 싶어졌다. 그렇게 다시 한걸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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