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01:42
요가일기 30분동안 짧게 잘라버린 아쉬탕가였지만, 너무도 반가워서 울뻔했다. 삼일동안 새벽에 가까운 이른 아침에 출근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아프다고 연락와서, 내 일은 따로 하고 급히 그 동료의 일을 대신했다. 원래 내 일이고 그 일을 대신할 동료를 뽑은 거라 새로 배울거나 헷갈릴 건 없었지만 공복에는 일을 못해서 새벽에 뭐를 먹고 무엇보다 아침마다 하는 운동을 할 수 없는게 내 몸에는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나보다. 한동안 낮잠을 두시간씩 자고도 피곤했다. 그렇게 일을 일찍 마치고 이른 저녁에 한 요가는 왜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을까. 정말 기분 좋게 요가하는 날 느껴지는 윗등이 펴지는 느낌도 제대로 받았고, 중간에 뭔가 어지러워져서 그만두긴 했지만 (호흡을 잘못했을 수도 있고, 위장이 놀란걸지도) 다 마치진 못했어도, 그래도 버텨냈다. 이 감사와 반가움을, 내일까지 가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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