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거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은 상대가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고 자기 아는 걸 일단 자랑하기 시작한다. 상대가 모르는 눈치면 더 신나서 얘기하지만, 상대가 그 분야 고수면 금방 흥미를 잃고 다른 분야로 또 시작한다. 대화의 주도권이 매우 중요하기에 상대가 잘 모르는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어가며 혼자 매우 만족하는 대화를 완성해간다. 이런 유형은 관계에 있어서도 상대의 의중과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리드하는 관계이고 자신이 관계의 중심이자 상위포식자라고 여긴다. 상대가 모르는 분야를 먹잇감삼아 가르치려들고 전문가인 양 컨설팅(?)을 해 상대를 지배하려고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상대가 부정적인 사인을 줘도 못 알아듣기 때문에 빠른 손절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