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00:31
우리 아파트 이야기를 이렇게 좋아해줄지는 몰랐네😆 이야기 하나 더 해줘야겠다! 인류애가 상실했다가 다시 꽉차서 넘처흐르는 이야기해줄게🤘🏻
우리 동 앞에는 파고라가 있는 공터가 있어 여기를 아무도 이용을 안해서 정원을 만들자고 내가 동대표님이랑 관리소장님에게 제안을 했지 ☺️ 그런데 막상 땅을 파보니 흙이 너무 축축하고 공사자재랑 돌이 많아서 식물이 자랄지 확신이 안서드라구😭😭
그래서 올해는 몇 가지 꽃피는 식물을 테스트로 심어보기로 이야기가 되었어 쉬는 날에 매발톱, 산마늘, 페퍼민트, 운간초 등 심고 있었어🫥 여기까진 좋았는데 누가 화단에서 뭐심는다고 민원이 들어온거지 관리사무소에서는 민원이 들어오면 그걸 그냥 다 해결해줘야한다네?! 😈 혹시 저층사는 사람이라 신경쓰여서 그러나 싶어 벽 뒤 구석에서 꽃심고 있는데 민원이 몇 번 왔어 🤬 너무 화가 나서 때려치고 벽보를 붙였지…..
그런데 응원의 글이 달린거야🙈❤️ 사람한테 받은 분노는 다른 사람의 토닥임으로 풀리는거구나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