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57
육아이야기
어제 있었던 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주저리
요즘 우리애가 고오집이 엄청나
양치하기 싫다, 이 옷 입기 싫다, 집에 안들어간다, 안 잘거다 이런거로 부리는 고집ㅎㅎ
수십번을 이야기해도 싫어 흥! 엄마 저리가! 혼자 있을거야!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는데 뚜껑이 들썩들썩하는게 느껴져서 그만해, 엄마 진짜 많이 참고있어!!라고 얘기하고 있었어.
근데도 계속 고집부리는거야..🤯🤯
진짜 그대로 있다간 내가 얘를 때릴거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서 애한테 뒤돌아서 내 머리를 엄청 세게 때렸지뭐야
그러고서 남편한테 바톤터치했어. 더이상 내가 못하겠다고😢
근데 머리가 아직도 아파😅
진짜 세게 때렸나봐ㅋㅋㅋ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왜그랬어!가 아니라 그래.. 애 때리는 거보다는 났잖아 라고 하더라고🥲
나 아픈건 안보이냐 남편놈아🥲
아빠랑 양치하고 들어와서는 엄마~엄마 미안해요 하더라구 그래서 꼭 안아줬어
엄마 말을 안들어주면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니까 알겠대ㅎㅎ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