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5:04
20대 초반 대학로에서 구를 때 거의 신과 같았던 임영웅 연출가님이 숙환으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기사가 떴다. 생각해보면,딱 스물에 학교에서 인턴으로 스탭으로 참여했던 뮤지컬 갬블러 대구공연으로 인해 내 이십대를 뮤지컬로 점철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없고(당시 임영웅 연출가님이 연출) 대학로에서 구를 때 산울림극장과 산울림극단 공연도 많이 협업하기도 했어서 임영웅연출가님 작품은 빠짐없이 보고 행사진행도 많이 했었는데 그렇게 신같던 분이 세상을 떠나셨고, 난 또 이십여년 늙고, 이렇게 세대가 바뀌는 거구나. 이렇게 세월이 흐르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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