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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4:02
맨스티어와 한국 힙합 사이에 관한 논쟁으로 커뮤니티가 뜨겁다. 누군 화를 내고 누군 속상해하고 누군 혐오하고 누군 조롱하고 또 누군 이걸 계기로 개선 방향을 고민해 보자고 목소리를 낸다. 모두 좋다. 각자의 지문이 다른만큼 생각도 의견도 목소리도 다르니까. 다만 진정성 논쟁처럼 심각하게 분열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의 선택은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창작자의 곤조는 또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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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sudaaa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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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sudaaaahaha
‘혐오를 멈추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인들, 혐오가 멈춰질까? 그건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라는 책에서 다룬 인간의 인식 로직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발생한 혐오 이미지는 반대되는 이미지의 노출과 강화 노력으로 덮어야 할 것. 안 덮어지면 별 수 없고.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나는 힙합을 사랑하는데. 타인 중에도 어쨌거나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지. 그 반대도 물론 있을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