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23:23
어제 친정을 놀러 가겠다고 뽀또를 데리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방이 닫힌 채로 오빠 옆에 잘 있었는데 멀리서 엄마랑 오던 유치원생쯤 되보이는 남자 애가 ‘강아지다!‘ 하면서 우다다 뛰어왔다 놀랬는지 가방 안에서 잘 안 짖는 앤데 짖길래 남한테 피해를 줄까 싶어 가방을 들어서 안고 그 남자 애를 등지고 섰다 오지 말라는 뜻이었는데 굳이 빙 돌아서 똑같은 대사와 함께 내 쪽으로 훅 다가오길래 다시 살짝 몸을 비트는데 그 와중에 애 엄마 왈 ’안 보여준대, 가자~’ ? 내 강아지가 구경 거린가? 애는 애니까 모르고 그럴 수 있다지만 자기 애가 남한테 민폐를 끼치면 못하게 막는게 부모 아닌가 왜 견주한테 묻지도 않고 마음대로 그것도 무례하게 인사를 강요하는지 알 수가 없음 우리 뽀또는 가뜩이나 낯선 사람 싫어하고 겁 많은데 진짜 예의있게 인사해도 되냐고 묻고 오는 애기 엄마 몇 없음 오빠는 내가 예민하다지만 내 새끼 지키는데 예민이고 나발이고 난 이럴란다 계속 매너 #애엄마 #개엄마
回覆
轉發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NaN%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