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1:48
내가 2022년 10월에 이직을 하고, 2023년 4월에 매장을 하나 받았다. 5개월만에 독일인이 아닌 외국인이 그것도 아시아 여자애가 새로와서 직원들의 텃새가 엄청 심했다. (우리 회사에는 10년, 20년 넘게 일하신 분들이 정말 많다.) 그럴수록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더 열심히 일하는 것밖에는 없었다. 몇명의 직원은 과감히 쳐냈고, 몇명은 내가 고개 숙여 잘 부탁한다고 했다. 그리하여 지금은 정말 좋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번에 쉬면서 생각해보니.. 나는 성격상 모든 곳에 내 손길이 닿아야 했고 완벽해야 했다.(완벽할수 없는데..)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나로 인해 피곤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나름 열심히 했을텐데.. 점점 직원관리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쉬면서 유투브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게 된다.
다들 직원관리, 팀 관리 어떻게 하세요..? 독일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