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13:59
내가 아이들이 우리 개를 만지려 하는것을
거절하게 된 계기가 있어
나와 강아지는 해외거주 중이라
종종 같이 한국을 다녀 오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나완 다르게
여행으로 공항을 찾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에
그들의 들뜬 즐거운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강아지에게 조금은 무례해도 참는 편인데,
하루는 왠 여자아이들 둘이 한참을 따라오며
강아지를 만지고파 하는거지?
아버지도 정중하게 부탁하시고 하니
인사를 허락했고 우리강아지도 그아이들도
나도 그 아버지도 모두가 훈훈하게 헤어지려하는
그순간! 걔들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더러운것을
만진듯한 찝찝한 표정을 하곤 신경질적으로
애들 손을 물티슈로 박박 닦는거야ㅋㅋㅋㅋ
그것도 내앞에서!!!!!!!
어이가없어서 증말^^
그뒤로 굳이 아이들에게 우리 강아지와의
인사를 허락하지 않아
인사를 못해 안달난건, 내새끼가 아니라
반대입장인데 그걸 모르는 부모 사람이
참 많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