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13:26
30살 백수였던 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남편. 28살에 회사 때려치고 대학원 들어간다고 공부하면서 운동도하고 맛집도 가고 띵가띵가 내 자유시간을 즐겼지. 그 당시 남편은 나를 한심하게 여기지 않고 응원해줬어. 그 후 난 대학원에 들어갔고 수입 0원 학생이되었지. 근데 남편은 대학원생이자 아무것도 가진 거 없는 나와 결혼이 하고싶대. 요즘 결혼 할 때 서로 조건 보는게 당연해졌잖아? 그런 면에서 내가 한참 남편에 비해 부족했거든. (남편은 이미 대학교수였어) 근데 남편은 요즘 사람들과 다르게 조건이 아닌 나라는 사람에 집중했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 쉬는 시간에 난 뭘하는지. 현재 무슨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등등을 말야. 그렇게 난 수입0원 백수 시절에 결혼했어. 지금도 남편은 그때처럼 조건없이 날 사랑해줘. 아기를 키우다보니 감사함을 모르고 지나쳐버리는 요즘이라. 이제 남편과 관련된 과거를 떠올리고 내 안에 다시 감사함을 채우고 싶어 글을 써보려고.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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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nene__ju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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