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13:38
어느덧 프랑스 생활도 15년차가 되었다.짧으면 짧다고 길면 길다고 할수있는 프랑스 생활.
나는 누군가에 의해 내 외로움을 해결하거나 하지않았다..삶은 힘들고 지칠대도있지만.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보다 행복하고 설레였던 시간이 대부분이였다.
단.2022년3월부터 2024년 4월말까지는 살면서 처음으로 기나긴 슬럼프 를 겪었다.경제적인 상황도 아닌 내 안에서 오는 문제였다.
나는 그것이 무엇때문인지 확실히 알수가 없어서 이 어려운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해봤지만 쉽게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았다.
2년 이라는 시간을 자기성찰 시간을 가졌다..나에게 더 가까이..더 안으로 들여다보면서 이 슬럼프를 벗어나고싶었으니까..
평상시와 똑같이 어머니와 전화통화중 어머니가 너무 오래 주저앉아있으면 걷는법을 잃어버려서 . 서지도 걷지도 못하니.그냥 아무거나 다시 해보라고
이 말이 내 뒤통수를 정말 쎄개 때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