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19:06
아이의 잠투정인걸 빤히 알면서 생리전증후군으로 괜히 예민해지고 짜증만 날때 그 짜증을 아이한테 풀고 있는 나지신을 발견하고 또 후회하고 자책하고 아이에게 사과하고 내일은 좀 더 잘 지내보자 아이와도 나 자신과도 약속한 휴 새벽에 아이가 울면 낮에 내가 화를 많이 내서 마음이 불안정하나 싶기도하다가 온도탓인걸 알면 에어컨 키고 행여나 아이들 감기 걸릴라 최대한 직접적인 바람 가지않게 상하바람, 간접바람 버튼 눌러가며 온도,각도 조절하고 있는데 남편은 뭐하냐 핀잔주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한소리 해버려야지 다짐하며 남편의 핀잔 무시하고 다시 또 온도가 어느정도 맞춰졌다 싶으면 감기걸릴라 에어컨 최대한 덥지않은 온도로 다시 설정하고... 그러다보면 잠 깨고... 하하 3시간 뒤에 일어날 아이들 아니다 두시간이려나 ... 이렇게 난 오늘도 병든닭마냥 아침을 맞이하겠구나🥲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