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22:10
[ “제 대학생활은 길 잃음의 연속..“ 졸업생 감동시킨 필즈상 허준이 졸업식 축사 ]
그가 선택한 단어들의 조합은 얼핏 문학적으로 들리겠지만,
자세히 들으면 굉장히 수학적이고 논리적이다.
“제로섬 상대평가의 몇 가지 퉁명스러운 기준을 따른다면, 일부만이 예외적으로 성공할 것입니다. 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지쳐버린 타인이,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기 바랍니다.“
”나는 커서 어떻게 될까, 오래된 질문을 오늘부터의 매일이 대답해줍니다. …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주기적으로 찾는 영상인데, 오늘따라 알 수 없는 알고리즘!)
https://youtu.be/OLDhaqosPtA?si=H6yk8nyCic_OWP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