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너가 없다🔥 3주 전, 나는 엔터계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고 유튜브 채널 운영 제안을 요청받았다. 지금도 방송 활동 중인 아티스트의 협언 건이라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대면 미팅을 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심혈을 기울여 기획안을 작성하여 전달했다. 그런데 그게 전부였다. 기획안 받을 메일주소 전달까지는 잘 되던 연락이 전달 후부터 더 이상 연락을 받지 않는다. 수신차단까지 당했다. 물론 우리가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고객사에서 생각하는 방향과 다를 수는 있다. 그럴 수 있다. 그러나 확인을 했다, 안했다 결과가 됐다, 안됐다 회신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게 엔터 관련된 비즈니스의 암묵적인 관행이 있는건가. 진심으로 궁금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거절하기가 미안해서 연락을 피하는건가 아무리 긍정회로를 돌려봐도 매너가 참 없다. 10년 전에도, 5년 전에도, 지금도 아이디어와 수십장의 제안서를 준비하는 기획사 노력에 대한 평가와 대우는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