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1:45
시어머님이 파킨슨병 초기진단을 받으셨데…
나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해…
지난번 어머님 댁에 갔을 때 어머님이 반찬 만드신걸 담아 주시는데 오른쪽 손이 유난히 많이 떨리시는걸 보고는 반찬이며 국이며..혼자서 준비하시느라 힘드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전조증상 이었던 것 같아.
우리 어머님 손맛이 참 좋으셔서 김치 담그는 법이나 반찬 만드시는 레시피를 배우고싶었는데…
참..사는게 뭔지… 당장 달려가지도 못하고 너무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