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08:37
우리 강아지 코코야
코코는 제작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어
16년생 추정, 경북 한 초등학교 앞을 배회 하다가 구조 되었대.
보호소 입양 공고 기한이 지났는데도 입양처가 없었지만, 너무 순해서 7개월을 더 보호 하고 계셨다네.
난 저 철창 속에 갇힌 코코의 눈이 자꾸 눈에 밟혀셔 결국 서울에서 경상북도까지 달려갔다!🚗
두번째 사진은 보호소 도착해서 남편이 처음으로 쓰다듬었을때, 처음엔 바들바들 떨면서 쉬도 했는데 이내 웃어주며 곁을 내어주더라구.
세번째 사진은 견생 첫 미용실 미용! 씩 웃고 있지
+보호소에서 걸렸던 심장사상충도 드디어 완치!
정말 얼마나 착한지 키우는 내내 드는 생각은
아 진짜 천사다. 이렇게 착한 강아지가 또 있을까? 뿐이야
배변훈련은 집에 도착한 당일부터 성공했고,
한번도 으르렁 거리거나 말썽을 피운적도 없어..
그냥 우리한테 살 맞대고 누워있는거
그걸 제일 좋아해
그리고 코코가 오고 나서 좋은일이 많이 생겼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