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18:45
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다시금 떠오른 생각...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의 팬이 되어 덕질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는데 대한 심리가 궁금하다
이해가 안간다기보다는
이게 어떤 감장을 가지고 행동하는 건지
스스로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때부터 좀 이런 생각을 했던거 같은데
소녀시대의 누가좋다던가 하는 식으로
반쯤 장난으로 투닥대는 애들을 보면
그게 큰 의미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어느정도 가졌던거 같다
예를 들면 연예인의 팬싸인회같은걸 가서
그 연예인과 대화를 나누고
손만 잡아도 어쩔 줄 모르면서
대화도 어버버하게 되는 떨림을 가지게 되는데
이런 느낌이 들게 하는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다
흔히 말하는 사랑의 범주일 듯 한데
이게 유사연애감정이냐고 하면
뭐... 그런 것도 있을 수는 있겠으나
당사자에게 만약에 그 사람하고 연애하면
어떨거 같아? 같은 예시를 주면
그게 뮤슨 말이냐며,
황송해서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정도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추가 스레드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