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14:54
07/28/2024 - 눈 앞에 - 렘 39:1-18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같은 말씀이 주어진,
같은 궁전에 거했던,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 사람 눈 앞에,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다.
갈대아인 손에서 벗어나, 평안하고 자유롭고 싶던 시드기야는 사슬에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옮겨졌다.
"하나님 말씀 전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는 것은 악이다."라고 외쳤던 에벳멜렉. 그는 두려워하던 자들 손에 넘겨지지 않았다.
남유다는 결국 말씀대로 망했다. 전쟁에서 졌다. 왕, 고관들은 전쟁 포로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방인 에벳멜렉은 목숨을 얻었다. 그 목숨을 전쟁에서 이긴 승리자가 취하는 노략물 같다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