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저녁 조깅했어 초딩때 이후로 이렇게 얘기 많이 해본적 처음인데 여전히 편했고 같이 달릴 수 있어서 첨 가본 컴컴한 길도 안 무서웠어 우리집 첫째, 둘째가 방학을 시작해서 약 3주 간은 내 운동시간이 새벽5시 아니면 밤 9시반.. 택 1해야하는데, 이렇게라도 운동할 수 있음에 감사해 자기 다 재우고 가면 늦어진다고 얼릉 나가서 달리라며 엄마 운동시간을 존중해주는 첫찌도 고마웠어 요즘 내 스레드에는 러닝 관련 이야기가 많이 보여 달리기가 왜 좋냐 하는 질문에 난 답이 확실해! 1. 체중유지를 위해 맛있는거 더 잘먹음 2. 기분 리프레쉬, 감정 밸런스 중립, 애들한테 화 덜냄 3. 힙업 효과 엄청남, 다리라인 탄탄하게 이뻐짐 4. 바깥 구경 하면서 달리니까 지루하지않음 오늘 이야기 주제가 많네.. 그치만 다 하고 잘껀데 왜..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