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19:37
나의 마음은 너무나도 서투르고 경솔했다. 늘 오해가 되고, 다툼을 낳았다. 다듬고 다듬고 다듬어야지만 조금은 내가 원하는 언어에 가까워진다. 상처 주고 싶지 않아도 상처를 주게 되고, 상처를 받는다. 이런 내가 싫어져서, 싫어지는 내가 또 아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도 그리 능숙치는 못하지만, 말보다는 나은 거 같아서. 실은 대화를 훨씬 좋아하는 나였지만, 주워 담을 수 없는 언어의 무게를 알기에. 꾹꾹 눌러 담았던 나의 언어들이 진심으로 닿았을 때, 그제야 나도 조금은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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