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22:25
얼마전에 명동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버블티 한잔 사러 들어갔어. (요즘 명동은 한국사람보다 전세계 관광객들이 더 많더라)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내가 우리 아들한테 당도 주문 "fifty percent?" 라고 물었더니...
아들이 "엄마 그냥 오십퍼라고 해~" 라고 하면서 혐오 눈으로 날 쳐다 보드라...그래 넌 말을 시작할때 내가 집에서 영어로 말을 시키면 잘 못걷는 걸음으로 나에게 와서 내 입을 막아 버렸지...그래 내가 잠깐 잊었어 ㅠㅠ 미안~ 넌 참 크게 될꺼야~ 난 믿고 있어~ 넌 내 아들이지만 참 특이해~ 부모로는 속 터지지만..한발 떨어져서 보면 넌 진짜 특별해~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자. 오늘 방학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