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07:05
난 작게 카페를 하나 하고 있는데 말이지.. 처음보는 택배차 아저씨가 급하게 매장에 와서 아이스아메테익아웃이랑 배가 고프다며 휘낭시에 하나 샀는데, 배고파서인지 아메 만드는 동안에 다 드셔버린거야… 왠지 모르게 그냥 나도 모르게.. 소세지휘낭시에 하나 드렸거든.. 이게 더 포만감이 있을꺼라고 신메뉸데 드셔보시고 나중에 맛 평가해달라고 둘러대며.. 그랬더니 아저씨가 “오늘은 재수가 좋네요.. 하루종일 밥 못먹고 욕만 먹고 있었는데, 잘 참았다며 하루의 포상을 받는 느낌이예요…” 라며 해맑게 밝은 목소리로 말하시는거지.. 얼굴은 약간 서글프게… 나 울컥했잖아….. 사실 아저씨 가고 눈물 흘림… 별거 아닌 나의 베품이 누군가에겐 하루의 포상이라니.. 나 카페 하길 잘했지?ㅠ
9,005
回覆
460
轉發
24

作者

2ofus_coffee
5.23sy
profile
粉絲
339
串文
43+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2799.12%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