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11:25
혈압약을 먹고나서부터 갑자기 혈압이 뚝 떨어지고
어지럽고 힘이없어서
집에 들어와 누워서 쉬고있는데 잠깐 잠들었을때
뭐가 옆에서 뽀시락 뽀시락 거리길래 봤더니
이렇게 머리맡에와서 골골송 부르고있음.
요즘 얘기 왜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특별히 하는것도 없는데 그냥 옆통수 뒷통수 발바닥
꼬리까지 안귀여운 구석이 없음.(팔불출 아님)
내가 힘없고 아픈걸 알고있는듯한 눈빛을 보냄
이 작은 것에게 위로를 받다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