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23:53
2년 그리고 두 달을 남미 볼리비아에서 생활하다 한국 들어와서 시차 적응중 문득 그쪽 생활이 생각난다. 나름 열심히 봉사활동 하면서 만족했는데 뭔가 허전하다. 남는건 한국어 교육 경력과 가끔 안부 연락하는 학생들, 동기쌤, 그리고....무엇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인가? 이 나이가 되어도 사람을 모르겠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하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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