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02:47
날씨가 좋다, 아니 정확히는 하늘이 맑다. 바람도 많이 불고. 휴가철과 겹쳐 더욱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때다. 맑은 하늘이 저런 예쁜 파랑이라니. 날씨덕에 토요일 아침 출근길이 더 가볍다. 문득 항상 어떤 현상의 이면에는 또다른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 하늘이 맑을까? 바람이 불어 구름이 날아가버렸기 때문이다. 왜 바람이 불까? 기압차...정확히는 태풍 때문이다. 3호 태풍 개미..약 1주전 필리핀 바다에서 발생, 대만을 지나 금요일 중국 본토에 상륙..현재 힘을 잃어가는 중이다. 한국과 관련이 적으니 뉴스도 거의 없어 사람들은 모른다. 미세먼지를 중국으로 빨아당겨주며 바람을 일으키니 얼마나 고마운지.. 예전에는 이런 현상을 노인들이 인생의 경험으로 미리 알고 준비하여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클릭 몇 번이면 초딩도 알 수 있는 정보. 새삼 세상에 적응하는 지혜와 노력이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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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신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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