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09:51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이후 국내 특급 투수 계보가 끊겨다고 보면 되는데 왜 그럴까?
누구는 일본과 비교해서 고등학교 수가 100 대 4,000개 인프라 차이란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너무 좋은 핑계다.
엄청난 투자를 했음에도 중국 축구가 못하는 이유는 자국 축구인구가 많아져도 중국서 볼 좀 차면 몇 십억씩 팀에서 주기 때문에 발전이 없다고 한다. 부상도 피해야 해서 조심히 뛴다는 의견도 있다.
국내 투수들도 대충 잘 던져도 몇십억씩 준다.
박찬호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하체 운동이다.
하체가 받쳐줘야 투구 발란스가 유지되고 근력과 유연함이 붙어야 구속이 나오는데.. 그런 밑바탕이 될 수 있는 몸이 되는 투수가 없다.
일본은 작은 몸으로도 150을 꾸준히 던지는 투수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왜일까? 기본 훈련에 진심이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선동렬 구대성 이상훈 등 그 시절에도 국내 고등학교가 압도적으로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