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er.net
2024-07-27 05:12
데드풀3 데드풀과 울버린. 실컷 웃고 박수치다가 왔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엉망진창 유치뽕짝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넘쳐나는 카메오들과 탄성 터지는 박력있는 장면들 덕분에 신나게 보고온 작품이다. DC가 ‘더플래시’를 통해서 자신들의 legacy를 기념했듯이, 마블이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통해서 ‘스파이더맨’의 레거시를 기념했듯이, 데드풀에서는 과거 이십세기 폭스시절 엑스멘과 수퍼히어로들을 마음껏 기념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많이 기대하고 봤음에도 만족스럽게 관람하고 나온 이유는, 깨알같이 등장해 준 모든 카메오와 이스터 에그들의 영화들을 20여 년간 한 편도 빠짐없이 다 봤던 한 명으로서의 추앙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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