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15:53
사실 메이크업을 아예 놓고 싶은건 아냐…ㅎㅎ
11년을 일했거든ㅎㅎ 20대는 메이크업이였어..ㅠ
근데.. 애 엄마는 다시 프리로 할 수가 없어ㅠ
내가 못 나가는 상황에 커버 쳐줄 스텝도 없고,
그대로 촬영 캔슬이니 미안해서 발도 못 딛것어…
만약 딜레이 되면 애는…?!ㅠㅠ
ㅎㅎ 현장에서 입털면서 촬영하는거 너무 그립다..ㅋ
& 뷰티 인스타 하던 그 시절도 그리워..
지금 다시 키우라면 그만큼 못 키울 것 같고
젊고 예쁜 친구들 사이에서 아줌마가 뭘 허나 싶고..
늦은 시간 남편이랑 한잔하니
과거에 자꾸 머물려는 내가 또 웃기고 그러네…
이걸 어케 타파하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