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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14:07
내 맏후임이 전역했겠다 다들 만날 수 있겠다 군대에서 같이 지낸 친구들과 며칠 전에 홍대에서 놀았다. 편해져서 그런가 남들이랑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는데 얘들은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드는 나에게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좋다. 오후 5시가 넘어 만나 밥 먹기엔 좀 일러서 볼링장에서 놀고 슈퍼방구라는 홍대의 술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노가리를 깠다. (노가리까다 = 잡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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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모 (姜賢模)
khan_kere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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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모 (姜賢模)
khan_kerei_
오랜만에 보아 좋은 친구들이랑 어느 곳에서 어느 술잔을 기울이든 아무렴 좋을테지만 (가능하면 좋은 술과 안주가 좋지만) 내가 따라온 이 술집은 무슨 헌팅포차? 그런거였다… 우연히 창가쪽에 앉았는데 금세 가게 대부분이 여자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남자들도 있긴 했는데 안쪽 자리에만 좀 있었다. 이런 와중에 창가 자리에 앉아 좀 미안했지만 숙주 고기볶음과 무슨 고기매운탕?이 맛이 좋아 그런가 술이 달게 느껴져 금세 신경 안 쓰게 되었다. 술 맛이 참 좋았다. (술이 좋은건 아니었지만) (아마 같이 마신 사람들 덕일테다.) 마시다가 어떤 여자 두명이 와서 이 술집에서 가지고 노는 코인을 하나 걸고 가위바위보를 하자길래 마침 우리가 코인 하나 더 있으면 간식 하나씩 먹을 수 있어서 내가 하자고 했다. 근데 졌다. 참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