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14:31
나 어린이집 교사인데 요즘 유보통합 정말 힘들어!
언론이나 학부모들이나 어린이집 선생님들 좀 만만하게 보는 느낌이여..
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이직해서 다니고 있는데 애들을 대하는 여유나 자상함은 학력을 떠나 민간어린이집 쌤들이 더 있었어. 물론 원마다 케바케이겠지만... ㅡ.ㅡ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도 있는데 실습하면서.. 그리고 내 친구들 보면서 유치원에선 임용되서 병설에서 일하지 않는 한 사립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더라고.. 나는 지금 연차, 반차, 육아휴직 자유로운 편이고 그만둘 때 퇴직금 받는 것도 좋아.. 그런데 사립유는 제한이 많잖아.. 내 친구들도 자기 신분이 교원과 근로자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 나는 이런 면에서 유보통합 되는 것이 싫거든.. 어린이집 선생님들 어떻게 생각해? 나만 교육부로 넘어가는게 싫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