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 12:56
혹시 저처럼 가끔 안정된 자리에 있으면서도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 느낌 받아본 사람 있나요? 저는 항상 그 찝찝한 감정에 시달려요. 변화의 부담스러움, 불안 두렵지만, 하지 않으면 답답하니까요. 제 자신이 모든 것을 잘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아니에요. 단지 새로운 걸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거든요. 그래서 23살 때 용기 내서 일을 그만뒀어요. 아직 나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나는 항상 새로운 일을 해야 하고, 많은 곳을 다녀야 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껴요. 한 곳에 가만히 앉아 안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거 깨달았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분 계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