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11:31
어제 Mid-year review를 팀 디렉터랑 했는데 함께 일하는 것 그리고 만들어낸 결과물에 매우 만족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거든. 그러면서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내 생각을 묻길래 솔직하게 다 좋은데 월급만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 상사는 본인이 올려줄 수 있는 인상률 최대로 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데 작년엔 그 최대가 5%였다고 하는 거야. 월급을 많이 받는다면 5%가 큰 돈이겠지만 내 월급은 진짜 쏘 큐트하거든… 내 월급에서 5%는 인플레이션에 세금 떼면 지금 받는 돈과 차이가 그렇게 안 나😂
결국엔 이직으로 올리는 수밖에는 없겠구나 싶으면서도 돈빼고 다 좋은 이 회사보다 더 나은 곳 찾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전반적으로 취업 시장이 안좋다고 하니 스테이 하지만은 씁쓸한 이 기분 어쩔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