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어려운 이유 ⠀ 혹시 운전을 하십니까? 출근길처럼 익숙한 길에서는 오른발이 보통 엑셀에 얹어져 있습니다. 초행길이나 조심해야할 구간에서는 반대로 브레이크 쪽에 갖다놓는 경우가 많죠. ⠀ 사고는 보통 익숙해서 그럴리 없다는 구간에서 벌어집니다. 여긴 껌이지 하는 익숙함이 부주의를 부르고 뭐 그런거죠. ⠀ 사업도 그렇더라고요. 자신감 넘치고 뭘해도 될거 같은 그 순간에 고꾸라집니다. 이건 내 주특기인데 그래서 하던대로 익숙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일이 생기죠. ⠀ 더 어려운건 초행길이라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은 구간에서도 사고는 난다는 겁니다. 온 신경을 다 쏟아 신중했었는데 말이죠. 누가 뒤에서 갖다 박으면 답없는 겁니다. ⠀ 더더더 최악은 말이죠. 차사고는 한번 있을까 말까 어쩌다 정말 운 없는 날 벌어지지만 사업에서의 사고는 “매일” 벌어집니다. ⠀ 나는 매일 운전을 해야하는 사람인데 매일 크고 작은 사고가 난다면? ⠀ 그래도 사업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