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06:03
21일차
Anti # 17
아내에게 전화를 하니 평소와 다르게 살짝
담소를 나누는 소리가 들린다
4인실 병실이 다 채워졌는데
젊은 사람끼리 모인 이유에서인지
힘듦의 사연의 시작이 같은 연유에서인지
많은 얘기를 나누는 듯 보였다
사실 아내도 때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보내는 걸 대체로 추구하긴하는데
워낙 긍정적이고 맘 맞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는
분위기도 주도하다보니 그러한 분위기가
낯설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거긴 암병동...괜찮나싶어
자갸 혹시 시끄럽다구 간호사분들께
혼나지않아 그랬더니
병실 분위기 밝고 좋다구하셨단다
병실에 계신 분들모두 긍정적인 생각마니하구
모두 관해되서 오늘 우리의 지금을
웃으면서 회상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내짝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