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대비해 디자이너들이 가져야될 생각. 난 사실 편집디자인 일을 오래전부터 시작했어. 사식, 재판... 이런 단어들을 오래된 디자이너만 알텐데 본격적으로 맥으로 편집하기 이전 시대였지. 그때는 글자를 컴퓨터로 치는게 아니고 사식집이라고 해서 서체, 글자크기 몇포인트, 좌사냐 우사냐 이렇게 글자를 주문해서 최종으로 나오는게 사진 인화지같은곳에 글자가 찍혀 나오는거지 그걸 하나하나 칼로 잘라서 방안대지에 붙이고 사진이나 일러스트 붙이고 그위에 트레싱지 덮어서 여긴 c100, m100, 여긴 그라데이션 어쩌고 저쩌고 손으로 써주면 그걸그대로 제판집이라는데서 인쇄용 필름으로 출력해주는 작업을 했었어. 지금과 비슷한 시기인것 같아.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