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6 04:43
임신 후 달라진 점들중 하나
나 스스로 남과 비교를 하지 않게 되었다.
남들과 비교해 봤자 나에게 남는건 우울감과 좌절감뿐이라는것을 깨달았을뿐
부모 잘만나 고생 안해보고 산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면서도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야 그렇구나 하며 지나갈수 있을정도
임신 했을때부터 낳아서 육아를 할때도 이것저것 해주는 부모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걸 해줘야 하는데 사정이 안되네 라는 생각보다 저런집도 있구나 하며 지나치는 일들이 다반사
물론 내가 적용할수 있는 부분들이나 해주고 싶고 충분히 해줄수 있는 부분들은 하는편
그런데 그런 내 마인드 변화에 가장 불편한 점은 주변의 말들
다른집은 이렇게 하던데, 애기한테 뭘해주던데, 한번뿐이잖아 등등
내가 스스로 비교를 안하니 주변에서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 말들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젠 주변과 소통을 안하기 시작해버렸다.
내 아기는 내가 키웁니다.
괜한 걱정은 넣어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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