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6 13:57
동생이 한 번도 사주를 본 적이 없다고 궁금하다길래
홍대 사주카페를 간 적이 있어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엄청 친절하신거야
1시간 넘게 계속 얘기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말이야
집에와서 아빠한테 오늘 사주카페 다녀왔다고 얘기하는데
그분이 티비에 나오는거야🫢
알고보니 되게 유명한 분이더라고..
더 신기한 건 그 분이 동생한테 해외에서 일할 사주라고,
못해도 무역회사라도 다닐거라고 했는데
지금 내 동생 3년째 뉴질랜드에 있어
뉴질랜드 가기 전까지 무역회사 다니다가
서른 전에 워홀하고 싶다고 갔는데
이젠 자리잡고 영주권 준비중이야
생각해보니 그 때 본 사주가 다 맞았어
그날 들은 이야기가 인생스포였다니,,
근데이제 가장 중요한 스포가 하나 남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