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05:27
운도 지지리도 없지 첫 직장 사수가 쓰레기(4)
그렇게 퇴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종업계로 이직했다. 이직한 회사에 지인이 있었고 심지어 같은 업무를 하고 있던 터라 가능했던 일. 게다가 1년 밖에 되지 않지만 경력도 인정 받았고 연봉도 올려 옮겼으니 럭키비키였지.
석달 쯤 지났나? 포워더와의 연락을 위해 PC에 설치한 네xx온 메신저로 과거 전 직장에서 거래하던 포워더 담당자가 메세지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전에 xxx글로벌 근무하셨죠? 이xx 과장 아시나요? 로 시작하던 그 메시지.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포워더 담당자에게 내 사수였던 이xx과장은 본인의 탈의한 사진을 음란한 메시지와 함께 보냈던 것이다. 그 캡쳐된 사진을 나 또한 봐버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