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팀장이 내가 출근하자마자 조퇴를 하겠다며 옷을 갈아입으러가더라. 어디 몸이 안좋으냐 물었더니 남친이 너무 안좋아서 가야겠대(아프다는 얘긴가?). 그러고는 그대로 퇴근해버렸다. 나랑 서빙직원 달랑 둘이라 교대로 밥먹으러 갈 수가 없는 터여서 9시간을 꼬박 서서 일했다.
어느누구가 저런 말도 안되는 사적인 이유로 아무런 책임없이 집에 갈 수가 있는거지? 자기가 주인도 아니고 돈받고 일하는데서??
나 앞으로 팀장얼굴 어떻게 보나... 인사도하기 싫을거같은데